[한국공보뉴스/충주본부] 윤일근 기자 = 50만 원의 후원금으로 찬바람이 들지 않게 새 문으로 교체.

지속되는 영하권의 날씨 속에 충북병원간호사회(회장 박태임)에서 사단법인 청소년이미래다가 운영하는 친구청소년쉼터(소장 허경회)의 중문 수리하는 비용을 후원해주었다는 따뜻한 소식이 12일 전해졌다.

친구청소년쉼터의 중문은 오래전부터 열고 닫기가 힘겨울 정도로 고장이 난 상태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충북병원간호사회 박태임 회장과 더불어 회원들의 한 명 한 명의 마음으로 모은 50만 원의 후원금으로 찬바람이 들지 않고 수월하게 닫히는 새 문으로 교체할수 있게 되었다.

친구청소년쉼터 허경회 소장은 “10명의 가정밖청소년들이 함께 생활하는 쉼터는 일반 가정보다 가구나 시설들이 더 빠르게 노후되거나 고장나기 십상이다. 특히 중문은 날씨가 추워진 이후로 찬 바람이 들어와 이용청소년들의 불편이 컸었는데,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충북병원간호사회 박태임 회장은 “여름보다 겨울철에 가정밖청소년들의 입소율이 더 높아진다는 소식을 듣곤했다. 이에 겨울철 가정밖청소년들을 위한 후원을 하고 싶었는데, 우리 충북병원간호사회에서 이렇게 청소년쉼터에 필요한 것을 지원(중문 교체)해 줄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가정밖청소년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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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 https://bit.ly/3nlKK4R (기사원문발췌)
[충북일보] https://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743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