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힘든 고갯길을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한국공보뉴스/충주본부] 윤일근 기자 = 사)청소년이미래다와 충주교육지원청이 함께.

폭우 속에서도 기부를 위해 자전거를 타며 훈련하는 청소년들이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청소년들의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가 그것이다.

올해는 충주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남양주시 능내역을 돌아 충주호 둘레길을 완주하는 코스로 약 330km의 거리를 패달로 밟으며 기부하게 된다.

청소년들이 하루 약 80km 거리를 자전거로 달리며 기부를 위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프로젝트는 친구청소년쉼터에서 시작하여, 올해는 충청북도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응환)과 함께 공동주관으로 더욱 특별한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사진 -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연습전에 간단히 몸을 풀고 있다.

청소년들은 긴 거리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야만 한다.

성공여부에 따라 기부금을 약정한 기부챌린저(기부자)들에게 희망과 성공의 선물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도 자전거하이킹팀은 구슬 땀을 흘리며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다.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로 모인 기부금 전액은 충주시 소년소녀가정에 리모델링사업비로 기부하게 되며, 기부금을 약정한 기부챌린저는 자전거하이킹 출발부터 완주까지 실시간 소식을 SNS를 통해 전달받게 된다.

청소년이미래다 허경회 대표는 “청소년들이 땀흘려 기부하는 도전은, 청소년들을 키우는 어른들의 기부동참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기부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금번 기부프로젝트로 인해 충주에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기부챌린저 신청방법 *

①이름,연락처 ②약정금액을 사)청소년이미래다 지명현 담당자(010-4995-9036)에게 문자발송

⓷완주 성공 여부에 따라 입금(농협 351-1136-0096-73 사단법인 청소년이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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